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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종류별 할인율 재조정 필요하다
지류형상품권의 경우 5% 할인상품권만 발행돼
- 기사입력2024-07-11 14:44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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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온누리상품권 사업의 효과와 개선과제 보고서를 보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조74억원에 비해, 2024년에는 두배가 넘는 총 5조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발행사업 경제적 효과로 ▲시장 이용 소비자의 구매력을 증가시켜 가맹점 매출 증가 ▲할인발행을 통해 시장이용 증가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그러나 충전식카드형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5% 할인상품권과 10% 할인상품권이 발행되는 것과 비교해, 지류형상품권의 경우 5% 할인상품권만 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류상품권의 주 구매층으로 예측되는 저소득노령층을 비롯한 모바일 약자를 상대적으로 차별하는 결과가 될 수 있어 상품권 종류별 할인율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주문했다. 충전식카드형상품권의 경우 가맹점은 연간 매출액에 따라 충전식카드형상품권 결제금액의 0.5~1.5%(신용카드) 또는 0.25~1.25%(체크카드)에 해당하는 금액의 수수료를 카드사에 지급해야 한다.
보고서는 가맹점 입장에서는 다른 온누리상품권에는 없는 카드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충전식카드형상품권 결제에 따른 수수료의 일부나 전부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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