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사설

저임금노동자 고통, 사회 구성원 함께 분담해야 저임금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정부가 사실상 결정했다면,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최고임금도 통제할 수 있어야한다. 고통분담 차원이 아니더라도 공정이란 측면에서도 도입해야한다. 저임금노동자도 그렇고 노동계, 나아가 영세중소기업·자...
민주당의 무능…최저임금 ‘삭감’ 사태 자초했다 시민사회, 특히 노동계에 제안한다. 촛불정권 출범 초기 심정으로 돌아가, 한번만 더 통 크게 양보해 달라고. 여기에 화답해 정부도 분명하게 약속해야한다. 우리 산업생태계의 고질병인 갑을관계를 싹 갈아엎어 대등한 거래관계로 만들...
분양가상한제 도입없이 집값 거품 뺄 방법 없다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 규제없이 부풀대로 부푼 집값 거품을 거둬낼 방법은 없다. 매년 공급되는 주택물량 중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주택이 30%도 채 안되기 때문이다. 차제에 민간주택에 대한 원가공개 범위를 대폭 확대해 주택시...
오신환·나경원…박정희 독재시절을 꿈 꾸는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 했던 연설과 판박이다. 저임금 또는 육체 노동을 천시하고, 노동계에 대한 본능적 적개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어차피 한지붕 아래 있었던 자유한국당과 ...
정부, 수천억원을 재벌기업에 주겠다는 것이냐? 최저생계비 언저리 소득·임금을 버는 이들의 돈을 모아 재벌기업의 곳간을 채울 수는 없다. 생산성향상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면 재벌대기업 스스로 창고 문을 열도록 해야 한다. 이들 재벌기업에게 1000조원대로 추정되는 사내유보금...
한국당·대한상의, 상속세로 혹세무민하면 안돼 오직 0.2% 부자의 기득권만을 강화하겠다면, 선택해야한다. 99.8%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대한상의와 자유한국당은 해산되는 게 마땅하다. 0.2%만을 고집하면서 스스로 해산하지 않으면, 99.8% 국민이 저항권을 발동해 대한상의와 자유한...
삼성의 미래, 이재용 선의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삼성바이오 회계조작 사건도 그렇고 삼성그룹 노조파괴 사건 모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비롯된 범죄다. 설혹 이들 사건에서 이 부회장이 명시적인 지시가 없었더라도, 삼성그룹사보다 총수일가를 먼저 챙기는 삼성그룹 내 친위집단을 ...
52시간제 위반 처벌유예…고용노동부 뭐했나 고용노동부란 명칭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사용자에게 환영받지 못한다는 세간의 평가는 괜한 말이 아니다. 사인간의 관계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대국민 행정에서 기본은 신뢰다. 1주 52시간제 시행과 관련 세차례나 ...
헌법상 ‘주거권’…3.4년마다 이삿짐 싸선 안돼 국민에게 주거권을 보장할 의무를 가진 정부가 다주택자의 ‘기득권’ 보호를 위해 집없는 서민의 고통을 외면한지 30년이나 됐다. 참여연대 등 20여개 주거시민단체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30년째 봉인된 세입자들의 권리, 이제는 바...
황교안 5대 경제리스크 정치선동일뿐 실체없다 황교안 대표, 그는 이제 민주노총 타령이나 불러대는 공안검사가 아니다. 주로 대통령의 하명만을 이행하는 법무부장관, 국무총리도 아니다. 그는 이제 국민의 삶을 헤아려야 하는 정치인이고, 게다가 국회의원 112명을 거느린 제1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