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사설

틀린 기사 바로 잡는 건, 기자 이전 사람의 도리 검찰개혁과 동렬에 선 언론개혁이란 구호, 옛 이야기로 회고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그런데 지금도 반칙과 함께 특권 강화를 위해 악다구니를 쓰는 이들이 널렸다. 또 이들과 동맹을 맺은 언론사가 왜, 이리 많이 보이는지.
정부, 토건자본·투기집단에게 또다시 무릎 꿇어 불로소득, 부동산·금융 소득의 양극화, 사회 불평등 심화 등 대다수 서민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모는 사회적 병폐들이다. 이들 병폐 모두는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동산투기와 무관하지 않다. 단칼에 이 모두를 척결할 수는 없지만, 분양...
공권력 부정하는 황교안, 조폭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 검찰의 선택은 하나다. 불체포특권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소환조사 없이 기소해야한다. 불체포특권이 없는 당직자에겐 법정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하면 될 일이다. 공권력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법질서를 파괴하는...
조국과 자유한국당 똑같다, 그러나 아주 다르다 재벌공화국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지금, 재벌공화국 체제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게 자유한국당이다. 이들을 정치권에서 영구히 퇴출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청년의 미래는 없다. 내년 총선까지는 아직도 6개월 이상 남았다는 사...
‘조국이냐, 윤석열이냐?’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국민 여론과 관심이 조국이 아닌 적폐청산과 경제민주화로 모아질 수 있도록, 정부를 다그치고 독려하는게 시민사회가 지금 할 일이다. 조국 장관 진퇴를 포함 관련된 모든 문제는 모두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결정에 맡기자. 그리고 이제 ...
조국 수사 떼쓰기 전에 검찰소환에 먼저 응하라 국회의원이란 지위를 남용해 경찰·검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는 이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야한다.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발부 등 법률이 정한 절차를 따르겠다고. 조국 장관과 주변, 그리고 일반 시...
깡패가 아닌 검사임을 윤석열 스스로 증명해야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이 해야 할 첫 번째 조치는 특정인의 인권을 짓밟기 위해 검찰권을 남용한 검사들에 대한 엄중한 단죄다. 검찰권력의 수장이 이들 검사들을 벌하지 않는다면,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도 무...
도로공사, 요금수납원 1500명 모두 직접고용을 자회사 또는 외주화가 경영합리화를 가져올 것이란 맹신만 버릴 수 있다면, 직접고용 및 직무배치 문제는 해결 불가한 사안이 아니다. 도로공사의 결단으로 1500여명의 요금수납원 전원이 내년 설날에는 가족과 친지 등과 행복한 시간을 ...
차등의결권, ‘배달의 민족’ 맞춤입법 중단해야 “‘배달의 민족’ 원했던 차등의결권 도입한다”는 중앙일보 기사 제목은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짚었다. 차등의결권제 도입 방침은 당장 철회돼야한다. 제2벤처붐을 위해 정부는 가장 원칙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공정경제 실현을 ...
합리적 이유없는, 자회사 통한 정규직화 멈춰야 용역·파견직의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화 합의를 이끌어낸 서울대병원 노사의 헌신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무엇보다 정규직 기득권을 포기하기 쉽지 않은 엄혹한 노동현장에서 비정규직을 감싸안고 연대한 서울대병원 노조 ...